안녕하세요, Montreux입니다.

무더웠던 여름을 씻어 내리기라도 하듯 연일 비가 오는 가운데 SHMS, HIM의 본격적인 Check-in이 시작되었답니다. 이곳 Montreux는 세계 각지로 부터 온 많은 학생들 때문에 지난 6월 이후 활기를 되 찾은거 같아요. 너무 한가했던 Caux로 운행되던 기차도 학기를 시작하러 온 학생들과 신입생들로 시끌벅적 정신이 없구요.

학생들의 Check-in은 호텔처럼 Reception Desk를 통해 수속을 밟고 10여 가지가 넘는 절차 (예를 들면, 유니폼, Insurance, 수업환경, 학교 Facilities이용, 학생들의 휴식처 Bar, 도사관등)를 하나하나 모두 끝마치고 마지막으로 교재를 수령해 배치된 방으로 입실하게 된답니다. 입실전까지는 누가 룸메이트가 될지는 모르고요.

어제는 토요일이라 도서관에서 오후 근무를 하는데 Check-in절차로 학생들의 도서관 Tour가 있어 많은 학생들을 만났어요. Asian들이 주류를 이루었고 한국인들도 여럿 만났답니다.

비가 내린 후라 그런지 지금(일요일) 여기 Montreux 날씨는 선선하기 보다는 조금 쌀쌀한 기운이 도는듯 하네요. 이곳 유럽의 폭염이 물러가고 빨리 겨울이 왔으면 하는 바램도.....

큰 포부와 많은 기대를 하고 온 많은 학생들이 실망하지 않고 자신들이 세운 목표를 이룰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과 학교의 비약적인 발전처럼 학생들의 수준도 한층 올랐으면 좋겠네요.

월요일에는 SHMS Workshop을 갈 계획이에요. SHMS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많이 접할 것 같아 오늘은 여기서 줄이고 조만간 다시 글을 올릴께요.

 

Montreux에서 Joe